차동식 분포형 공기관식 열감지기 점검방법 4/4
(유통시험, 리크시험)
국가화재평가원
남유현 팀장(소방기술사), 현암 대리, 노재현 대리
유통시험 준비
[유통시험 시 검측기 노즐연결 개념도] [유통시험 시 검측기 노즐 연결 사진]
1.유통시험은 공기관의 누설, 변형, 폐쇄 등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하는 시험입니다.
2.또한 유통시험은 공기관 포설 공사 후 공기관의 길이가 적정한지 확인하기 위해서도 실시합니다.
3.공기관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막힐 수 있고, 공기관이 끊어지거나 누설부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4.공기관이 막히는 잦은 비화재보가 발생하여 경보효과를 낮출 수 있습니다.
5.그리고, 누설부가 있는 경우 감지 지연이 발생하여 조기감지를 하지 못하거나 최악의 경우 실보(화재임에도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유통시험 전 내경 확인
[내경 1.4mm 차동식 분포형 감지기 제원표 S사(좌), D사(우) ]
6.유통시험의 공기관의 내경을 검출부 제원표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7.공기관 내경에 따라 유통곡선이 다르기 때문에 확인이 필요합니다.
8.공기관 내경은 1.4mm 검출부와 1.5mm 검출부가 있는데, 국내에서는 대부분 1.4mm 사용하고 있습니다.
[P사 검출부의 내경 1.4mm 유통곡선 그래프] [P사 검출부의 내경 1.5mm 유통곡선 그래프]
9. 최대 공기관 길이 100m를 기준으로 했을 때 ‘하한 값’ 약 16초, 상한 값은 약 23초입니다.
10. 마노미터 수위가 반으로 내려가는 시간이 ‘하한 값’보다 짧으면 공기관 누설을 의심해야 합니다.
11. 그리고, ‘상한 값’보다 긴 경우 공기관 막힘 또는 검출부 고장 등을 의심해야 합니다.
유통시험 점검방법
[콕핸들 N에서 A,P로 조정]
1. 먼저 콕핸들 위치를 N에서 A,P로 위치시킵니다.
[P1 단자에서 공기관 해체] [테스트홀에 주입펌프 연결]
2. P1 공기관 단자에서 공기관을 해체합니다.
3. 그 다음 테스트홀에 주입펌프를 연결합니다.
[P1 공기관 분기노즐에 연결] [유통시험 준비 셋팅 완료]
4. 분리한 P1 공기관을 분기노즐와 연결나사 사이에 체결합니다.
5. 유통시험 준비가 모두 완료됐습니다.
[P1 단자에서 공기관 해체] [테스트홀에 주입펌프 연결]
6. 테스트 노즐을 손가락으로 막고 주입펌프를 눌러 마노미터 수위 100mm까지 공기를 주입합니다.
※ 주의사항 : 테스트 노즐을 막고 마노미터 수위가 올라간 상태에서 수위가 내려간다면 공기관에 누설이 있는 겁니다. 따라서, 마노미터 수위를 올린 상태에서
1분간 수위 하강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7. 나노미터 수위 100mm에서 50mm까지 하강하는 시간을 측정하고, 적정 시간 내 하강하는지 확인합니다.
리크시험 준비
[리크시험 시 검측기 노즐연결 개념도]
1. 리크시험은 검출부 내 리크홀의 공기 누출 저항력을 측정하는 시험입니다.
2. 리크저항이 큰 경우 화재가 아닌 완만한 온도 상승에도 다이어프램이 접점이 되어 비화재보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3. 반대로, 리크저항이 작은 경우 화재와 같은 급격한 온도 상승에도 다이어프램이 접점이 되지 않아 감지지연 또는 실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리크시험 점검방법
[콕핸들을 D,L로 위치] [P1 단자에서 공기관 해체]
1. 콕핸들의 위치를 D, L로 조정합니다.
2. P1 공기관 단자에서 공기관을 분리합니다. (P2 단자는 공기관 연결 유지)
[분기노즐에 주입펌프 연결] [테스트 노즐을 P1단자에 연결]
3. 분기노즐에 주입펌프를 연결합니다. 이때 주입펌프 주입량은 0.5cc에 맞추고 연결해야 합니다.
4. 테스트노즐을 P1 단자에 체결합니다.
[콕핸들을 D,L로 위치] [P1 단자에서 공기관 해체]
5. 주입펌프로 0.5cc 공기를 주입합니다.
6. 마노미터 수위가 20mm에서 5mm까지 하강하는 시간을 측정하고 제원표 규정값 범위 이내면 정상입니다.
많은 현장에서 차동식 분포형 공기관식 열감지기 시공 후 유통시험, 다이어프램 시험 등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점검 시 화재작동시험도 일반 주사기 등으로 수행하고 있어 적법한 점검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태입니다. 앞으로 정식 시험기로 적법한 점검 및 검사가 가능해지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