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화재평가원

국내 화력 발전소 분진 방폭 ISSUE

『부제 : 저탄장 옥내화 분진 방폭 ISSUE』

국가화재평가원

전성호 소장(소방기술사 / 소방시설관리사)

§국내 화력발전소는 석탄, 우드펠릿, 바이오 매스 등 가연성 분진이 발생할 수 있는 연료를 대량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최근 환경적 요구에 따라 분진취급장소의 밀폐화, 옥내화가 진행중이며,

§분진 취급, 저장시설의 옥내화, 밀폐화는 환경적으로는 바람직하지만 미세 분진이 일정 구역 내에 가둬지기 때문에 분진 폭발의 위험성은 증대됩니다.

§분진 폭발은 최근 1개월 전에도 동해시 소재 발전소의 분진 취급 타워에서도 발생하는 등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사고이며 연쇄폭발 및 동반된 2차 화재로 피해가 큰 사고입니다.

이러한 실제 위험이 상존하는데도 불구하고 분진 방폭 관리는 가스 방폭 관리보다 상대적으로 관심이 덜하며, PSM에도 포함되어 있지 않아 관리의 사각지대에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관련 안전 법령은 이전부터 존재하고 있었으며, 방치할 경우 법적, 실제적 잠재위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본 기고문은 기고자의 개인적 판단인 점 참고 부탁드리며, 아래 ISSUE들에 대하여 한 번쯤 Check 하시어 사업장의 Risk 경감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No	Issue	Contents
1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분진 폭발	국내 분진 폭발 사고는 실제로 매년 일어나고 있으며, 분진폭발의 특성상 사업장에 상당한 피해가 발생함.
2	관련 기준에 미흡한 분진폭발 위험 장소 설정	a.분진의 폭발 특성 분석(MEC, MIE, Kst등)이 고려되고 있지 않음. b.관련 코드(KS IEC 60079,Kosha Guide등)와 기준(산업안전보건 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위험장소 c.분진 누출원 평가와 목록화가 미흡. d.퇴적 분진층의 위험 평가 및 고려 미흡 e.분진 경감수단의 고려 미흡
3	관련 기준에 부적절한 방폭기기 설계 및 시공	a.위험장소에 등급(20, 21, 22)에 적합하지 않는 방폭기기 사용 b.해외 인증 방폭기기 설치 c.퇴적분진 위험온도가 고려되지 않은 방폭기기 설치 d.분진의 특성(도전성)에 적합하지 않은 방폭기기 사용 e.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방폭기기 인입부 적용
4	내화구조 미흡	분진 폭발위험장소 주요 구조재 관련 내화 기준 미흡
5	특수 가연물 인지 부족	소방법상 특수 가연물에 해당되는 물질임에도 관련 법령 인지 부족
6	실제적 위험요소 도출 및 개선 미흡	a.법령, 기준 외 실제 분진 폭발 위험 경감 대책이 부재 b.분진 폭발 특성이 고려된 실질적인 위험요소 개선안 미흡 c.특수 가연물 관련 법령(소방법)에 적합하지 않은 시설

- 본 칼럼은 국가화재안전저널 제 18호에 기고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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